(사진제공=수원시)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이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바람직한 지원 제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8자녀 가구 김모 씨 가족은 이른바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수원시가 '내집마련'이 곤란한 상태의 자녀 5인 이상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주택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혜택을 받게 된 것. 수원시는 자녀가 5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한해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의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수원시의 이같은 주거복지 사업은 이미 두 번의 수혜자를 일궈냈다. 앞서 지난달 26일 6자녀 가구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한 데 이어 이번에 8자녀 가구가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
한편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은 전국 시·도·구·군 별로 자녀 수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둘째 또는 셋째 자녀부터 수십만원~수백만원 대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며 양육수당은 전국적으로 7세까지 168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