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인 홈페이지 캡처)
15개 카드회사 카드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시작됐다.
13일(오늘)부터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내 계좌 한눈에' 코너에서 금융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파인' 또는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해 본인 인증(공인인증서+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내년 2월부터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비씨(BC) ▲케이비(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개 전업카드사, ▲아이비케이(IBK)기업 ▲엔에이치(NH)농협 ▲씨티 ▲에스씨(SC)제일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 7개 겸영카드사 등 모두 15개 카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과 제주·전북·산업은행은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해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용카드 보유 개수는 물론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 '내 카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의 은행·저축은행·서민금융(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 계좌 및 보험가입·대출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내년 3분기 중으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증권사도 참여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