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매콤한 ‘비빔면’과 따뜻한 우동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팔도는 겨울을 맞아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하 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3월 출시한 ‘봄꽃비빔면’에 이은 두 번째 시즌 한정 제품이다. 팔도는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비빔면’을 계절면이 아닌 연중 즐기는 별미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비빔면 윈터에디션’은 기존 ‘비빔면’에 우동 국물 스프를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 총 500만개 분말 스프를 추가로 제작해 봉지 당 1개씩 담았다. 국물 스프는 가쓰오부시로 맛을 내 감칠맛을 살렸다. 종이컵 1개 분량의 뜨거운 물에 넣어 ‘비빔면’과 함께 먹으면 좋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도 변경했다. 특유의 파란색 바탕에 눈 덮인 풍경을 형상화해 포근함을 더했다. 겨울 한정판 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계절면 중 처음으로 연간 1억개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비빔면’ 브랜드 확장도 한창이다.
지난해 9월에는 ‘비빔면’ 액상스프만 따로 제품화한 ‘팔도 만능비빔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먹을 수 있는 ‘팔도비빔밥 산채나물’, ‘팔도비빔밥 진짜짜장’ 등도 선보였다.
한창민 팔도 면BM팀장은 “지난 1984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은 차갑게 먹는 라면 시장을 처음 개척한 원조 비빔라면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색다른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사계절 별미면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