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인 스파크랩(Sparklabs)이 국내에서 개최하는 제12기 데모데이(Demo Day) 및 투자상담회(Investor Day)에 참여하는 6개 국내 보안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성장지원사, Accelerator)로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투자유치(IR)피칭 및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데모데이는 성장지원사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등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이다. 정보보호 클러스터 입주 기업 등 총 6개 보안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시옷, 마스터비디, 스마트테스트, 스파이스웨어, 시큐리티플랫폼, 와임 등이다.
KISA는 스파크랩 데모데이 참여 6개 보안 스타트업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클러스터' 전용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전시를 지원했다.
KISA는 사이버 보안에 관심을 보인 51개 벤처투자사 등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및 투자 상담을 스피드 데이팅 방식으로 현장에서 주선해 보안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보안 스타트업의 가장 힘들고 절실히 필요한 지원은 투자와 관련한 지원"이라며 "인터넷진흥원은 기술보증기금, 성장지원사 등 외부 기관과의 IR피칭, 데모데이, 전시회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안 스타트업들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