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미세먼지 '나쁨'…아침 최저 '영하 8도'

입력 2018-12-17 20:31

(오승현 기자 story@)

화요일인 18일은 중서부 지역에서 짙은 미세먼지가 나타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서해안과 충남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 전 해상은 이날 새벽까지, 동해 먼바다는 다음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5∼3.5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5m와 1∼3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