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급식 실현을 위한 교육급식정책 공감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감협의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가 교육급식에 대한 생각을 발표한 뒤, 다양한 소주제를 정해 함께 공유했다. 또한, 교육급식 정책도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소주제는 △급식은 교육이다 △학교급식에서의 맛 △학교급식 민원 등이었다. 정책 설계 주제는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급식 운영 방안 △교육급식을 위한 학부모 참여 방안 △교육청에 바라는 교육급식 정책 방향 등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급식 정책에 대한 현장소통을 위해 매년 교육급식 정책 공감협의회를 추진해 왔다. 2016년에서 2017년까지는 학교장·행정실장·영양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2018년은 학생·학부모·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혜숙 교육급식과장은 "그간 교육급식 정책공감협의회가 학생중심 현장중심에 관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학생주도 현장주도의 교육급식정책 추진에 관점을 두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급식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