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엑스레이검사 전문업체 이노메트리는 중국 심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중국 현지 생산기지에서 중저가의 검사장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고가 핵심장비 생산 및 연구개발(R&D) 센터는 국내에서 총괄한다.
회사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BYD와 전기차 부품업체인 완샹, 혜주 EV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올해 3분기말 기준 중국 매출 규모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다.
올해 초 BYD 칭하이 공장에서 15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받아 납품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