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주관으로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게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 10년간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3328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19개사를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상 기업은 비상교육을 포함한 4곳이다.
비상교육은 2016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비상교육은 여성관리자 비율과 육아휴직 이용률이 높다. 동시에 교육문화활동비와 자녀 학자금 및 교재 지원, 7세 유치원 지원금 제공,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시행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제도가 안정적으로 잘 정착된 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도는 견고히 유지하면서 구성원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