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20일 양봉 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일으키는 주요 꿀벌 바이러스 8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동물용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세균 질병과 꿀벌질병관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2년간의 검증절차를 거친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최윤혁 인트론바이오 분자진단연구센터장은 “이번 진단제품은 낭충봉아부패병과 한국형낭충봉아부패병을 포함한 8가지 바이러스성 질병이 어떤 바이러스로부터 감염됐는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