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 AI(인공지능)연구소장은 상무보A에서 상무로 1년 만에 발탁승진해 눈길을 끈다.
롯데그룹은 20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혜영 롯데e커머스 AI연구소장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상무로 선임했다.
1971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서울대 전산과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KT와 NHN을 거쳐 2016년부터 롯데미래전략센터에 임원으로 합류했다.
롯데제과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와 롯데백화점 쇼핑도우미 '엘봇' 등 AI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향후 김 상무는 보이스커머스,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롯데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시키고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사업도 총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김 상무의 역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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