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지원본부ㆍ에너지소재본부 신설해 4본부 체제로 조직 확대 개편
▲민경준 포스코켐텍 사장(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켐텍 신임 사장에 민경준 현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중국) 법인장을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은 21일 민 사장을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광주고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재료공학 학사, 금속공학 석사, 금속 및 소재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 맥그릴 대학에서 MBA 과정을 거쳤고, 1984년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그는 2018년 1월부터 중국 법인장으로 근무해왔다.
또한 포스코켐텍은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기획지원본부와 에너지소재본부를 신설해 기존의 포항사업본부, 광양사업본부와 함께 4본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신설되는 기획지원본부의 산하에는 기획재무실과 경영지원실, 법무실을 둘 예정이다. 에너지소재본부 산하에는 에너지소재마케팅실, 에너지소재연구소, 양극소재실, 음극소재실을 뒀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사장 선임을 포함한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다음달 2일부터 적용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