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호 의원실 제공)
2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정호 의원이 공항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큰 소리를 냈다. 김정호 의원은 이 같은 보도에 곧장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호 의원은 신분증을 지갑에서 꺼내 보여 달라는 공항 직원의 요구를 ‘규정’에 어긋난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위치를 운운하며 공항 직원들을 압박했다고.
하지만 김정호 의원의 의견은 달랐다. 상황은 맞지만 자신의 위치를 내세운 고압적인 발언은 없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김정호 의원의 이 같은 논란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대중의 실망을 샀다. 김정호 의원이 폭언을 하지 않았더라도, 공항 직원의 요구가 정당했고 이를 따르는 것이 크게 무리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특히 네티즌은 “지갑에서 신분증 꺼내는 게 뭐가 힘든 일이라고 큰 소리를 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김정호 의원의 이 같은 태도에 의아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