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현 父, 미쓰라진 못마땅했나? 기자도 당황케 한 도발

입력 2018-1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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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공복자들' 방송캡처)
권다현과 미쓰라진의 결혼 발표 당시 보였던 부모님들의 반응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

권다현과 미쓰라진은 지난 21일 MBC ‘공복자들’에 출연해 결혼을 하기 위해 권다현의 부모님을 찾아갔던 당시를 언급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권다현의 아버지는 미쓰라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고. 미쓰라진을 당황케 할 정도의 반응을 보였던 아버지는 딸을 보내는 아쉬움과 애틋함이 묻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자란 권다현을 미쓰라진은 놓칠리 없었다. 그는 당당히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면서 취재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타블로는 "열애설은 대부분 걸려서 인정하는데, 미쓰라진은 남의 영화 시사회에서 손을 잡고 그냥 포토라인으로 걸어가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기자들도 당황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미쓰라진은 "비밀인 건, 난 이미 사진을 찍었음에도 권다현과 다시 포토라인에 올라갔다는 것"이라며 "권다현에게 정식으로 만나자고 한 다음에 만나자마자 그냥 손을 덥석 잡았다. 권다현 남자친구인 양 계속 행세했다. 설득하고 계속 세뇌시켰다.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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