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 MOU
▲20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한국폴리텍대학 간 항공정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인천공항 항공기 정비단지 내에 항공정비(MRO) 전문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글로벌 정비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항공정비 산업과 연계한 부대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교육기관의 규모, 교육 프로그램 등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인천시 및 항공정비 관련 산학연 기관들과 인천공항 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공항에 조성예정인 항공정비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정비인증을 가진 숙련된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폴리텍대학 간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에 항공정비 교육기관을 포함한 대규모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