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이날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했으며, 오후에 입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발대는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참석자 및 세부일정을 비롯해 행사 전반을 둘러보고 귀환한다. 24일 이후에도 방북해 마지막 착공식 관련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이번 착공식과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공영방송 NPR과 인터뷰에서 인도주의 지원에 한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 제한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측은 21일 열린 워킹그룹 회의에서 착공식에 필요한 북측 반입물자에 대한 제재 예외 적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착공식에는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북측은 리용남 내각 부총리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각각 100명씩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