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두산그룹 ‘선순환적 파트너십’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입력 2018-12-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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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우엔 밍 따이(앞줄 왼쪽 네 번째) 융꿧공단관리청장, 배종훈(앞줄 왼쪽 다섯 번째) 나산전기산업 사장 등 6개 협력사 대표,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8월 22일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협력사와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겠다는 것으로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해 금융권과 총 2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또 2~3차 협력사 대상으로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친 결과, 6월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8월 22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착공한 협력사 6곳을 위해 행정·재무·경영·인사 등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위해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 협의 중이다. 또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협력사의 개선 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납기·원가개선 등 혁신 기법을 전수하며, 지난해 총 10개사에 지원을 완료했다.

㈜두산 산업차량은 협력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11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9월부터 사내협력사 및 2~3차 협력사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40억 원 규모의 상생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우수 협력사 모임인 ‘두우회’와 함께 2010년부터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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