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8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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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18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진행된 '2018 희망이음 프로젝트' 성과를 나누고 우수 기업과 청년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리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 탑(TOP) 12'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을 세우는 등 공로를 세운 기업 6곳과 유공자 3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선 '지역 우수기업 탐방후기 경진대회',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의 문제 해결에 청년이 직접 참여해 취업과 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가 처음 제정됐다.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남태광 씨는 “지역 중소기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기업의 문화 및 향후 가능성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졸업 후 해당기업으로의 취업까지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기업에서 스스로의 기반을 다지고 우리나라 경제의 주춧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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