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담마이크로 ‘퓨리팟’, CES 2019 전시회서 기술혁신상 수상

▲퓨리팟(사진제공=다담마이크로)

스마트홈 IoT 시스템 및 헬스케어 기술과 제품군을 보유한 다담마이크로가 자사의 개인용 공기청정기 퓨리팟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2019)의 'Fitness, Sports and Biotech' 부문에서 기술혁신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다담마이크로는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1개월 동안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와디즈를 통해 이산화티타늄(TiO2) 가시광선 광촉매기술 기반의 100% 무공해 개인용 공기청정기 퓨리팟(puripot)의 소셜펀딩을 진행했다. 목표 달성해 올해 10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하여 소비자 판매를 시작했다.

퓨리팟 P1 모델은 450nm 파장대역의 청색 가시광선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고효율의 수산화라디컬 공기정화물질을 사용한다. 오존 및 자외선(UV) 노출 위험이 없으며 교체용 필터가 없는 ‘이산화티타늄의 가시광선 광촉매반응’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기술로 만들어 내는 활성산소는 공기중의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와 같은 세균, 박테리아 및 유해한 VOC와 결합, 완전히 분해하여 순수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킴으로써 청정한 공기를 생성한다.

미세먼지도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퓨리팟은 물의 집진 원리를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체용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필터교환에 따른 불편함이 없고, 깨끗한 물을 2~3일에 한번씩 채워주면 미세먼지 제거 및 자연 가습효과를 제공한다.

다담마이크로 관계자는 “고령화, 1인 가구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된 첨단 IVD(체외진단기기) 헬스케어 및 스마트홈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UWB 바이오 레이다를 이용한 비접촉식 활력징후 측정장치인 모비트(mobeat)로 2017년 CES에서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