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캡처)
최현상‧이현승 부부가 끝없는 육아 논쟁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육아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최현상‧이현승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상은 “출산 두 달 남았는데 모유 수유하면 언제까지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승은 “애를 낳아봐야 알 거 같다. 하지만 오래 할 수는 없다. 일을 해야 하지 않냐”라며 “일하는 사람에겐 모유 수유가 힘들다고 한다. 초유만 먹여도 된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최현상은 “당신에게 일에 먼저인지 육아가 먼저인지 판단을 해봐라. 애를 낳고 키워야하는데 일하러 가면 누가 애를 키우냐. 애 봐주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현승은 베이비 시터를 언급했다. 하지만 최현상은 “아이는 가족 손에서 크길 바란다”라며 탐탁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현승은 “육아는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냐. 나는 남편에게 일보다 육아 전념하라는 소리 안 하는데 남편이 나에게 그런 이야기 하는 게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