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의 '썸 제조기' 이광수가 한 여자의 남자가 됐다. 이선빈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동료들 사이에 불거졌던 그의 스캔들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양새다.
31일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유독 '런닝맨'에서 여성 출연자들과의 염문설이 많았던 이광수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해 본다. 출연진들로부터 '난봉꾼'이란 수식어까지 받았던 그의 '스캔들'은 자그마치 4년 간 이어져 왔다.
이광수는 이선빈과의 공개열애 이전인 지난 2014년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성경과 핑크빛 기류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광수가 이성경을 두고 "요즘 괜찮은 여자"라고 말한 사실이 폭로되고 이성경마저 "괜찮은 여자 맞다"라고 맞아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반응이 커졌던 것.
2015년 2월에는 이광수가 절친인 배우 신다은의 폭로로 진땀을 뺐다. 당시 신다은은 "저는 썸 탄 게 아니었는데 이광수는 그랬다더라"라면서 "저번에 고백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이선빈과의 공개열애 바로 전날인 지난 30일 '런닝맨'에서 배우 박하나의 열애 공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묘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프로그램 중 짝꿍이었던 박하나가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하자 "남자친구가 있었구나"라며 짐짓 놀란 태도를 보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