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참좋은여행에 대해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7일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상품 구매 수요가 설날 연휴가 속한 2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주요 여행사의 이번달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대비 21% 감소세를 보인 반면 2월은 23% 증가세를 나타 내고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저가매수 기회인데 참좋은여행의 경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국내 수익성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직판 여행사”라며 “직판 여행사들의 해외 송출객 점유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유럽향 상품에 특화되어 있고, 인바운드(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여행 업종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또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지난해 3분기말 기준 290억 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과 900억 원 상당의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대리점 판매 방식과 다른 직접 판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불필요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또 1000억 원 이상의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업체 등 M&A(인수합병)를 고려하고 있어 가시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12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