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 설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한공편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2019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은 2월 5일로, 연휴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이틀 전날인 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의 하루 뒤인 7일까지다.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2개 노선이다. 임시편 공급규모는 32개 운항편에 대한 6746석으로 전년 대비 공급석이 1012석 늘어난 규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