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판매개수는 1000만 개를 넘었고, 매출액으로는 72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셔는 1988년 츄잉캔디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출시 30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단행라며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5월과 7월에 출시한 ‘아이셔 껌’,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이셔 껌은 복불복 재미 요소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사과, 청포도, 레몬 3가지 맛 중에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져 있어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에도 오리온은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Sour Powder)와 사우어 잼(Sour Jam)을 더해 아이셔만의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제품 모양 역시 고양이 캐릭터를 구현해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