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비수도권 시·도 지사에게 SK하이닉스 지역 유치를 위해 협조를 부탁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제41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마친 뒤 비수도권 시·도지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를 강력 주장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국가 경쟁력을 명분으로 수도권 규제를 풀고자 하는 움직임은 절대 안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에 가면 지방은 소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시·도지사들은 내달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