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9-01-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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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유한양행에 대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972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비리어드(B형 간염) 특허만료로 원외처방액 급감하고 ETC(전문의약품)부문 매출은 2722억 원, API(원료의약품)부문은 663억 원으로 길리어드 외 신규 고객사 매출 본격화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2019년 연간 연결 매출액 1조6032억 원, 영업이익 893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기술료 유입 시기와 규모가 관전 포인트”라며 “유한화학 감가상각비 감소로 BEP(손익분기점) 수준 도달이 전망되고 유한킴벌리 또한 구조조정으로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얀센 계약금 550억 원은 연간에 걸쳐, 길리어드 계약금 165억 원은 1분기 일시 인식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레이저티닙(비소세포폐암) 국내 2상 종료 및 6월 ASCO(미국종양임상학회)에서 결과발표가 기대된다”며 “4분기 레이저티닙 글로벌 3상 개시 및 병용 임상 개시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과 4분기 YH25724(NASH) 미국 1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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