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416대 팔았다' 현대차 '2018 판매왕'의 비결…누적 5509대 기록

입력 2019-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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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점 임희성 영업부장이 주인공..자동차 구매를 일임한 고객 기억남아

▲현대차 공주지점 임희성 영업부장이 10년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현대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되새길 수 있는 한 해였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영업부문에서 판매 신기록이 나왔다. 공주지점 임희성 영업부장이 10년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것. 2001년에 입사한 그는 지난해 416대를 판매했고 누적판매 5508대를 기록했다. 그는 판매왕의 비결로 '고객 신뢰'를 꼽았다.

22일 현대차가 2018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판매왕은 공주지점 임희성(만 44세) 영업부장이 차지했다. 10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이기도 하다.

2001년 7월 입사한 임희성 부장은 지난해 416대를 포함, 누적 판매 5508대를 기록했다. 작년에만 하루에 1.1대씩 판매한 셈이다.

임 영업부장은 “열심히 달려온 성과가 쌓여 10년째 판매 1위를 수상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하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년을 돌아보면, 고객 한 분, 한 분, 중요하지 않은 분이 없었지만 특히 귀국 일정에 맞춰 차량이 필요하셨던 해외 체류 중인 고객께서 저를 믿고 차량 구매를 일임하셔서, 최선을 다해 차량을 준비해 인천공항에서 직접 차를 인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임희성 영업부장에 이어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47대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340대 △당진지점 장석길 영업부장 321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302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299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289대 △발안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267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대우 256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이 255대 판매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 판매 우수자 톱(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우수자 톱10에 선정된 이들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의 파악과 존중’, ‘우수한 상품성’을 지난해 판매 활동의 비결로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현대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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