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재해 예방 나선다…공사장 안전우수사례 발굴ㆍ전파”

입력 2019-01-23 11:59수정 2019-0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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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안전 증진을 위해 안전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우수사례를 발굴ㆍ전파해 건설재해를 예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양평1유수지 CSOs 저류조 설치공사를 맡은 대우산업개발은 LED 경고등 추가 설치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의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건설현장은 우수 사례로 뽑혀다.

한화건설은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3공구) 현장은 안전모에 LED 전구를 설치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토록 했으며 GS건설은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2공구) 현장에 복합가스 측정기를 설치ㆍ운영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대처 가능토록 했다.

서울시는 효율적으로 공사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발굴된 23개 우수 안전사례는 한 공사 현장만 국한하지 않고 전 공사 현장에 전파해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각 현장에서 짜낸 아이디어가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발굴·전파한 안전 우수사례가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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