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사위 최민환을 향한 율희의 아버지의 속내가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장인의 일터인 택배 대리점을 찾은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인은 “이 대리점을 한 것도 율희 때문이다. 한 2~3년은 너무 힘들었다”라며 “율희가 자기 방이 없었다. 그래서 방을 다 꾸며놨는데 결혼한다고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인은 “나쁜 놈이다. 너무 빨리 데려갔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가도 “민환이와 율희가 함께 사는 재미를 느끼면서 서로 힘들 때 이해해주고 재밌게 살길 바란다”라고 다독였다.
율희의 아빠는 지난 방송에서도 딸의 빠른 결혼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아버지는 “재작년 12월에 결혼하겠다고 왔는데 애를 가졌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라 화조차 안 났다”라며 당시 충격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2018년 1월 4일 결혼 발표 후 5월 18일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