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뉴스A' 캡처)
동성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인 김영세는 한양대 미대를 졸업한 패션 디자이너다. 그는 80년대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션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의 패션을 주도하며 최고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러나 1993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어 명성에 금이 가기도 했다. 그러다 2007년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재기에 성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 채널A가 그의 동성 성추행 혐의를 단독 보도하며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김세영은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자택을 찾은 3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고소당했다.
이에 김영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내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