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에어샤워 제품을 출시한다.
24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개념 공기청정기와 몸과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에어샤워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고청정 산업제조환경에서 사용헀지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반 아파트와 건물 입구 등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시는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 리모델링하는 경우 미세먼지(입자지름 1.6~2.3㎛)를 95% 이상 필터링할 수 있는 ‘기계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 대비 77% 저감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설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성이엔지는 새로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작년 하반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15~20% 높은 출력과 디자인적으로도 심미적 우수성이 높은 제품으로 영농형 태양광, 건물의 옥상 등 한정적인 면적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물적분할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운송장비 기술력을 보유한 신성에프에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신성에프에이는 중국 시장의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로 2012년 연간 수출 136억 원에서 지난해 3050억 원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