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신풍제약은 휴메딕스와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ㆍ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관절염주사제 하이알원샷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로 양사가 공동 개발했다. 주 1회씩 3주 또는 5주간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1회 투여로 최장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주사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에 발매할 계획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동등한 약효로 지속기간을 확인해 편의성과 약효지속성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각각 진행한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이번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개발로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처방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신풍의 영업, 마케팅능력으로 국내 관절염치료제시장을 선도하며 공고한 파트너 십이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히알루론산 관절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432억 원에서 매년 두 자리 이상 성장하며 1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