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8일부터 안전점검, 건설공사설계, 안전진단 용역의 적정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서울시설공단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7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문위원 자격은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 후 3년(9년)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기술자문위원 후보자 공개모집 후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3월 중 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기술자문위원의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80명으로 당연직이 맡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78명을 위촉하게 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14개 분야(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도로, 토목시공, 교통, 건설안전, 방재, 전기설비, 기계설비, 건축구조, 상‧하수도분야, 조경(잔디)분야, 소음진동분야, 정보통신(IT)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관리 및 시설 유지관리 기술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사회적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기 기술자문위원 접수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