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은행장(맨 오른쪽)이 정수진 하나카드사장(맨 왼쪽), 천위롱 길림은행장(가운데)과 함께 29일 서울 명동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중국 길림은행, 하나은행 중국 법인과 함께 '길·한·통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처음 출시하는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해외 인출 수수료 월 5회 면제, 해외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국내 음식점·커피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대출 금리 우대, 외환거래 시 환율 우대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길한통 체크카드 출시로 길림은행과의 상호 손님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며 “양 은행 간 시너지 극대화로 동북 3성 지역에서 선전해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중국 현지 영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