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500만원' 손흥민 골 풍년에 여론 화살 국대로…왜

입력 2019-02-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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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SNS)

손흥민 골이 또 터졌다.

손흥민은 2일 열린 토트넘 뉴캐슬전에서 귀중한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손흥민의 골에 축구팬들은 물이 올랐다고 표현한다.

불과 이틀전인 지난달 31일에도 손흥민은 팀을 살리는 골로 축구팬들을 환호하게 한 바다. 요즘 들어 손흥민의 골이 귀중한 한 방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욱이 손흥민의 골은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재계약 조정 중 주급이 알려졌다. 팀 내에서 세번째로 일주일에 한화로 계산해보면 2억500만원(14만파운드) 정도를 받는다. 손흥민은 이적 당시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이적료가 최고였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주급이 낮았던 편이었다. 불과 10여개 월 전만해도 요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군면제와 활약에 힘입어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로 가정할 경우 그의 시급은 500만원 정도다. 2019년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리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체력관리, 경기 내 포지션, 팀 수준 차 등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이 골 하나 터뜨리지 못했던 아시안컵의 부진을 언급한다. 손흥민의 골이 아시안컵 무대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극과 극의 차이를 보여준 것은 함께 뛰는 선수들 및 전술 차이라며 한국 축구의 발전에 쓴소리를 내놓는 이들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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