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은의 변호사 SNS)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 명에 대한 고소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해당 소송 건을 대리하는 이은의 변호사의 행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이은의 변호사는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상에 모욕성 글을 게재한 이들을 고소한다"라면서 "금전적 배상이 아닌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9일 양예원이 1심 선고 공판에서 피의자 최 씨에 대한 실형이 선고된 뒤 드러낸 투지가 현실화 된 모양새다.
이 변호사는 해당 사건 초기부터 양예원의 변론을 맡아 1심 승소까지 일궈낸 셈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실상 '미투' 열풍의 선두에 서게 됐다. 신 씨에게는 무료 변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해 이 변호사는 SNS를 통해 "신유용 씨는 나이 어린 대학생이다"라면서 "언론과 개별 접촉해서는 시간적, 체력적, 심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