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2.7/1123.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3.9원) 대비 0.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8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19달러를, 달러·위안은 6.785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