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독자 제공)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년 새 고양시의 유사 시설에서 잇따라 불이 난 모양새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길이 일었다. 소방 당국은 69명의 인력과 28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 한 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성석동 화재에 앞서 고양시에서는 지난 2016년 4월 일산서구 덕이동에서도 폐기물처리장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직원들은 대피해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폐기물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