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부다비 왕세제 회동… 5G 등 협력 논의

입력 2019-02-12 09:39수정 2019-0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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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아부다비 왕세자와 면담했다.(아부다비 왕세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의 SN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부터 미래 신사업 확대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왕위 계승자)를 만나 5G 및 정보기술(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한국과 UAE 기업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중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반도체 사업 현안을 점검했으며, 이후 유럽으로 이동한 뒤 다시 두바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설 연휴 해외 출장을 시작으로 해외 곳곳을 다니며 삼성전자 신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4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찾아 반도체 2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연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유럽에서도 현지 고객사를 만나 5G와 AI(인공지능) 등 신사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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