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2일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이한구 이사와 김상우 사외이사겸 감사위원의 중임과 이병인 사외이사겸 감사위원의 신규 선임을 확정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매출액 1339억원을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사업구조 혁신 활동으로 전사 생산성이 4% 향상돼 회사의 지속 성장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대표는 “매출액의 11% 이상을 R&D 부문에 투자, 그 성과로 HD-6277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1상이 순항중에 있으며, 8개국에 특허 등록 완료는 물론 세계당뇨학회를 비롯해, 미국 당뇨학회, K-Pharma Fair 등 세계 주요 학회에 참가해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2019 경영전략으로 내세운 ‘Break Through 1500’ 달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전문의약품 매출 목표 달성 △일반의약품 매출 목표 달성 △글로벌 신약 임상 2상 진입 및 신성장동력 13품목 육성 △고객, 품질 만족 1등 기업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