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약 17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자와 공급품목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계약금액은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19억 원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스미드DNA가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가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우수 품질의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는 우리 회사의 위탁대행생산시설에 지속해서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체결한 14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에 이어 17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가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의 임상시험용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선 세계적으로 우수한 플라스미드 DNA 전용 위탁생산기업(CMO) 중 하나로 평가 하고 있다. VGXI는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가 주최한 국제행사에서 수차례 백신 생산·공정개발 부문에서 백신 산업 최우수상(ViE)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