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의 광고컨설팅업체인 서비스플랜과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공동 발표한 '2019년 프랑스 최고 브랜드'에서 ‘제품 브랜드’ 항목 1위를 차지했다. (출처=베스트브랜드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
삼성전자가 프랑스 소비자들로부터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광고컨설팅업체인 서비스플랜과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공동 발표한 '2019년 프랑스 최고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4개 평가 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1∼2위에 올랐다.
'제품 브랜드' 항목에서는 프랑스 생수 브랜드인 크리스탈린과 독일 가전·부품 브랜드 보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에 대해 소비자 신뢰, 혁신, 제품 독창성 부문 등에서 탁월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업 브랜드' 항목에서는 미국 아마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국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프랑스 레저용품 전문업체 데카틀롱 등이 '톱5'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골든에이지 브랜드'에서도 삼성전자는 오디오 브랜드 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서 3개 부문 '톱10'에 동시에 오른 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프랑스 자국의 타이어업체 미슐랭(미쉐린)밖에 없었다.
다만 삼성전자가 모두 순위에서 미슐랭에 앞서 사실상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