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이 한 학기를 좌우한다.”
포털검색어에 전국 대학교가 랭크되는 공포의 대학교 수강신청 시즌입니다. 더욱 나은 대학생활을 누리려는 대학생들의 치열한 '클릭 전쟁'이 벌어지는데요.
콘서트 티켓팅 저리 가라 하는 전투에 ‘네이비즘’, ‘타임시커’ 등 다양한 수단도 동원됩니다. 하지만 꼭 들어야 하는 ‘전공필수’지만 들을 수 없는 ‘전공필수’가 되어버리고, 본래 의도와는 다른 시간표가 채워지는 아픔이 매년 반복되죠.
대학생 10명 중 3명이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심지어는 수업 미수강으로 인한 졸업 지연사태까지 벌어진다는데요. 대학생들의 ‘수강신청 전쟁’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수강신청 전쟁 시작…‘네이비즘’‧‘타임시커’ 역부족?
(출처=잡코리아)
◇수강신청 필수품
네이비즘
-서버시간과 표준시간을 알려줌. 서비스 시작 시간 확인 가능. (일명, 인터파크 서버시간)
타임시커
-도메인, 서버에 따른 서버시간을 알려줌. 서비스 시작 시간 확인 가능.
네이버 시계
-네이버가 제공하는 표준시.
◇수강신청 전쟁(*중복 체크)
△수강신청 성공 비율
수강신청 성공 70.5%
수강신청 실패 29.5%
△수강신청 대표 실패작(이미지로)
헤르미온느, 트윈타워, 체스판, 불금, 프리스트 등
△수강신청 실패 이유
52.8% 인기수업에 수강인원이 몰려서
39.6% 수업 수강 정원이 적어서
26.4% 수강신청시스템 불안정
22.9% 학교 측의 융통성 없는 강의 시간표
△수강신청 실패에 따른 피해
54.3% 꼭 듣고 싶은 수업을 듣지 못함
36.7% 공강 등 비효율적인 시간 사용
28.7% 원하지 않는 수업 수강
22.5% 학점, 학습관리에 차질
△수강신청을 하는 장소
48.0% 집
44.8% PC방
4.4% 학교
→
집에서 수강신청을 한 경우 (실패율 26.1%)
PC방에서 수강신청을 한 경우 (실패율 33.7%)
△수강신청 실패 해결 방안
56.2% 불편하지만 그대로 수강
38.0% 수강신청 시 성공률 높일 장비 구비
12.8% 학생회, 교무처 건의
12.1% 교수에게 건의
◇수강신청 폐해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
인기강의 웃돈 붙여 되팔기
전공필수 미 수강으로 인한 졸업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