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증인' 포스터)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영화 '극한직업'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증인'이 관객 11만6402명을 동원하며, 11만4173명을 불러모은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7873명이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27일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다가 같은 날 처음 2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는 그동안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고,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476만4949명이다.
20일 개봉하는 '사바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24.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바하'는 신흥종교단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 냈으며, 배우 이정재가 주연이다.
예매율 2위는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4.1%), 3위는 '증인'(12.3%)이며 4위에 '극한직업'(12.0%)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