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투 폭로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배우 오달수가 새 둥지를 찾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달수가 현재 소속사가 없어 최근 미팅을 가졌다"라며 "미개봉 작품과 정리될 일들과 관련해 업무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오달수는 설경구, 김남길, 류준열, 황정음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 본가인 부산에서 칩거 생활을 해왔다. 오달수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와 '이웃사촌' '컨트롤' 등을 미리 찍어둔 상태다. 그러나 세 영화 모두 2017년에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달수의 출연으로 개봉일이 미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