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엘SNS)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19일(현지시각) 칼 라거펠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그와 함께 작업했던 국내 스타들도 애도를 표했다.
20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Rest in peace(편히 쉬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그와 함께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송혜교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사진전 ‘리틀 블랙 재킷’을 통해 그와 인연을 맺었다.
모델 한혜진 역시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라고 추모했다.
또한 가수 씨엘도 “Thank you for everything you’ve done we love you Karl(당신이 베풀어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외에도 모델 수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칼 라거펠트는 1983년부터 유명 명품 브랜드 샤녤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이외에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 등 많은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약,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디자이너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