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세련된 디자인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3종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와 운동 및 활동 측정에 최적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Galaxy Fit)'·’갤럭시 핏e(Galaxy Fit e)', 디자인과 음질을 강화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Galaxy Buds)'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원한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만족시켜 보다 윤택한 일상생활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대폭 줄였다.
이와 더불어, 착용감이 좋은 불소고무 재질의 시곗줄을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어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운동 측정은 물론, 수면·스트레스·혈압 측정 등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도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6개 운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기록해주며, 39종 이상의 운동을 선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고, REM 수면을 포함한 4단계 수면 측정도 가능하다.
‘빅스비’를 통해 목소리만으로도 통화, 문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언더아머(Under Armour)·스트라바(Strava) 등 인기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뿐 아니라 iOS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1.1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0mm의 표준 시곗줄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