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고령화 사회에 늘어나는 치매노인과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치매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교재제작, 교육 등으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돕고 치매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상담, 재가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매에 대한 연구지원을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진단 및 치료 임상연구,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올해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노인 지원 사업’은 오는 7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응모는 비영리 단체 및 치매 관련 연구자 및 연구단체라면 가능하고, 분야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lif.or.kr)나 사업팀(02-2261-2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7년 치매노인의 수는 약 4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고령화 진행과 더불어 2020년에는 7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우리나라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순위는 암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