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가 홍만표 전 검사장 영입 이유로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인수합병(M&A) 추진을 꼽았다.
경영 전반에 관한 폭넓은 자문을 목적으로 한류AI센터와 한류타임즈는 각각 지난 13일, 20일 홍만표 전 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홍 전 검사장은 황교안 전 총리와 동문인 성균관대 법대 출신으로서, 1985년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1년 부산지검 울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1995년 서울지검 특수부, 199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연구관, 2003년부터 기획과장과 중수2과장을 거쳐 2009년에는 중수부 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송무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비리, 진승현 게이트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맡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 검찰 특수부가 맡았던 주요 사건에 대부분 참여하는 등 법률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법률전문가에서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홍만표 전 검사장은 변호사 시절부터 여러 대기업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기업 경영에 밀접하게 관여하면서 다양한 자문을 제공해 왔으며. LG전자와 같은 세계적 기업의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경영컨설턴트로 변신에 성공했다.
한류AI센터와 한류타임즈는 인공지능 솔루션 및 SNS서비스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향후 홍만표 전 검사장이 관련 업무에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한류AI센터의 양성우 대표이사는 “홍만표 전 검사장의 높은 식견과 다양한 경험은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한류AI센터의 M&A 전략 수립 및 이에 대한 수행 과정에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영컨설팅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