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가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에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삼송지구 중심부에 있는 2513실의 대단위 오피스텔이다. 지난해 오피스텔 분양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에서도 최고 청약 경쟁률 70.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체스터톤스는 2022년부터 행정, 재정 관리, 회계, 관제, 보안 및 주차 등 건물 운영을 맡는다. 또한 임대관리와 임차인 관리 서비스, 실내 미화서비스를 비롯해 통합 커뮤니티 센터 회계 운영과 웰니스 커뮤니티 서비스 관리, Co-Living 프로그램 운영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체스터톤스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분양 계약자들에게 직접 관리 동의 여부를 묻고 80%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
신유섭 체스터톤스 이사는 이번 관리사업자 선임 이유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관리비 절감사례, 입주사들의 역량 강화와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피스에 이어 주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체스터톤스는 올 연말에는 또 다른 유형의 주거관리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스터톤스가 공유주거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베이케이션 홈(Vacation Home)은 투자자들에게 ‘휴식’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 제공하기 위한 상품이다. 세련되게 엄선된 강원도의 자연,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체스터톤스 레지던스 속초’ 신규 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