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결혼-임신 끝까지 함구한 비, '아는형님'에겐 '간발의 차' 특종기회 무산

입력 2019-02-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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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인컴퍼니)

배우 겸 가수 비와 결혼한 김태희가 둘째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의 둘째아이 출산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라고 밝혔다.

비, 김태희 부부의 경사스러운 소식에 JTBC '아는 형님'은 특종기회를 두번이나 놓쳤다. 앞서 비는 김태희와 결혼 직전 '아는 형님'에 출연해 '최고의 선물'을 프러포즈송이라 소개하며 무대까지 보여줬다. 당시 비는 "김태희와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거냐"는 질문까지 받았지만 인정하지 않다가 며칠 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도 비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내인 김태희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조심스럽게 꺼낸 말이 나중에 화살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 일과 집안일을 분간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또 출연진들이 "지난번 '최고의 선물'을 부른 것이 신곡 홍보를 가장한 프러포즈 아니었냐"고 반발했고, 비는 "맞다. 그땐 철저하게 숨겼어야 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아는형님' 출연 이후 비와 김태희의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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